심방세동 : 원인, 증상, 치료법 알아보기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유병률은 성인의 경우 2%로 최근 들어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심방세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오늘은 심방세동은 어떠한 질환이며, 원인과 증상,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심장질환 - 심방세동

 

 

 

심방세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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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뿜어 몸 전체로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심장은 두 개의 심방과 두 개의 심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발생할 때 발생합니다. 심방에서 들어오는 전기신호는 정상적으로 심방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하면 심방의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로 인해 심방은 빠르고 불규칙하게 부르르 떨리게 되는데 이것은 심방의 기능을 저하시키며 심실로 전달되는 전기신호 패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심실에 제 때 전기신호가 도달하지 못하며 심장 박동이 일정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심장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혈액을 효과적으로 펌핑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심방세동이며, 이는 심장의 심방이 불규칙하게 떨리면서 심장 전체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상태입니다.   

 

심방세동은 심장 질환의 하나로서 혈액 순환이 감소하거나 혈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막염과 같은 부가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심방세동은 중요한 질병으로 간주되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방세동 원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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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대부분 한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이 결합하여 발생합니다. 

 

1. 노화에 따른 심장 조직의 변화에 따라 발생

심방세동은 노인성 질환으로 특별한 원인없이 심장의 노화에 따라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심장 질환으로 인해 발생

심장 질환, 특히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 심판막 질환 등이  심장세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

다른 질환으로 인해 심장이나 폐의 기능을 손상되면 심장세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비만
• 스트레스, 피로, 자율신경계의 이상
• 갑상선 기능항진증, 폐색증, 만성폐쇄성 폐질환

4.  과도한 음주 및 카페인 섭취, 흡연

• 심방세동은 술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음주가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데 음주 당일 저녁이나 다음날 심방세동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 콜라, 에너지 드링크,  커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심박수를 높이는데 이는 심장박동에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고 일부에게만 부정맥 증상을 유발합니다. 
•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혈압을 상승시키고 동맥 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심장의 전기적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심방세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의 대표적 증상 - 흉통

 

 

심방세동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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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증상은 다양합니다. 일부에게는 증상이 아예 없을 수도 있으며 경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심방세동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불규칙하고 빠른 맥박

 

2. 가슴 통증 및 압박감

 

3. 호흡 곤란 또는 답답함

 

4. 기저 부종

심방세동으로 인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양쪽 다리나 발목 주위에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어지럼증

심방세동은 혈압이 높거나 낮아지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인해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극심한 피로

 

 

 

심방세동 검사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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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방세동 검사

• 심전도 검사 : 심전도 검사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하여 일상적인 심장활동에서 어떤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 홀터검사 : 발작성 심방세동의 경우 일시적으로 검사하는 심전도검사에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홀터검사를 시행합니다. 홀터모니터링(홀터검사)은 심장 리듬을 일정 기간 동안(보통 24시간 이상)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됩니다. 환자는 특수한 장비를 착용하고 이 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심장의 활동을 기록하여 심장 리듬의 변화나 비정상적인 활동을 확인합니다. 
• 피부 패치 심전도 검사 : 최근들어 휴대용 피부 패치를 사용하여 심전도를 측정하는 검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패치는 환자가 편리하게 착용하고 일상활동을 유지하면서 심장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 갑상선 질환이나 기타 대사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심방세동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합니다. 

 

2. 심방세동 치료

• 원인 질환 치료 : 심방 세동의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등)에 대한 치료를 합니다. 기저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면 심방세동 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이 처방됩니다. 주로 사용하는 약물에는 항부정맥 약제인 항히스타민제, 베타차단제, 칼슘차단제 및 안티코아글런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심방세동의 발작을 줄이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전기적 심율동 전환 :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에 심장이 뛰는 박자를 확인하면서 전기적 충격을 주어 심장박동을 되돌리는 심율동 전환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냉각풍선 절제술 :  항부정맥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재발성 심방세동에 대해서 실시합니다. 두꺼운 다리 혈관을 통해 관을 삽입해서 심장까지 도달한 다음,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나오는 심장 부위를 고주파 열이나 냉동 에너지를 사용해 절제하고 전기적으로 격리시키는 방법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일상생활에서 심방세동을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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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연, 금주, 카페인 섭취 제한

심방세동의 원인이 되는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를 줄여 심방세동을 예방해야 합니다. 

 

2.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 실천

일주일에 최소한 150분 이상의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심장건강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부정맥 가능성을 줄여야 합니다. 

 

3.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와 피로는 부정맥 유발 요인 중 하나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 관리해야 합니다. 

 

4. 과다한 나트륨과 포화지방 피하기

과다한 나트륨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고혈압으로 인해 심장을 부담을 주며,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고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및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과다한 나트륨과 포화지방을 피하여 심장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5. 임의로 약을 끊지 마세요.

항응고제나 항부정맥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다른 기저질환 치료 시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의사에게 복용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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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나타나 불규칙하고 빠르게 떠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흉통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심방세동의 연관성이 밝힌 연구 저자 닝지안 왕 박사는 "설탕뿐만 아니라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 역시 최대한 안 마시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짜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장건강을 유지하고 심방세동을 예방해야겠습니다.